1. 에어컨 청소 교육장의 실태
- 에어컨 청소 창업을 하고 싶어서 교육장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내가 아는 정보를 전달해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한다. 일단 나는 교육장을 다니지는 않고 있다. 운이 좋게도 이쪽 업계에서 꽤 오랫동안 일하신 분과 친분이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도 무료로 교육도 받고 여러 가지 팁도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나처럼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이 있다면, 이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교육장에 가서 전문적으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괜찮은 교육장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 보통 교육장의 경우 적게는 100만 원 많게는 400만 원 이상 교육비가 들어간다. 이렇게 큰 금액을 주고 교육을 배우는데 2~3일 대충 배운 거 같지도 않게 배운다면 얼마나 돈이 아깝게 느껴질까? 내가 배우고 있는 사장님에게도 들은 이야기지만 어디 교육장 가서 교육을 듣고 그냥 견학 한번 갔다 온 느낌이고, 돈만 버린 느낌이라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는 것이다. 근데 더 문제인 것은 이런 업체들이 많다고 한다. 적은 돈을 내고 교육을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좋은 업체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자.
- 첫째 에어컨의 종류별 (벽걸이, 스탠드, 시스템)로 여러 가지 모델을 실습할 수 있는지 확인하자. 에어컨 몇 대 가져다 놓고 교육장이랍시고 회원 모아서 알려준다는 업체는 대부분 안 좋은 업체이다. 현재 시장에 수많은 에어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몇 개 되지도 않는 에어컨 가져다 놓고 교육이랍시고 알려준다는 것부터가 날로 먹겠다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교육료가 저렴하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알려주는 곳이라면 배울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두 번째 교보재 에어컨의 컨디션이다. 에어컨을 분해해 봤는데 죄다 부서져있고 피스도 몇 개 없고 교보재 상태가 완전 폐급인 곳은 무조건 거르는 게 좋다. 연습도 되지 않을뿐더러 애초에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교육장이 아니라는 소리이다.
- 세 번째 제대로 된 분해순서와 세척방법 노하우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근데 그건 배우기 전에는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그 업체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믿음이 가는지 확인하고, 또 교육장을 등록하기에 앞서 커리큘럼이라던지 교재는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어떻게 교육이 진행되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분해와 세척의 팁과 노하우를 알려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2. 결론
- 나도 유튜브로 여러 가지 업체를 보고 배우고 있다. 그중에 정말 세심하고 진실성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많고 물론 아닌 사람도 많았다. 누구나 보는 눈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두 푼도 아니고 몇백만 원이나 되는 큰 목돈을 투자하는 것인데 신중하게 좋은 업체를 잘 골랐음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쓴다. 모두가 좋은 선택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누가 읽을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지만, 좋은 업체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다 좀 알려달라라고 댓글을 달아준다면 내 기준에 좋은 업체를 추천정도는 해줄 수 있다. 물론 나와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을 추천해 준다고 나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전혀 없다. 나 포함 모두가 무슨 일을 하던지 성공적인 창업을 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