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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사업

[홈케어 사업] 나는 에어컨 청소 창업을 이렇게 준비한다.

by 정직깨끗 2024. 1. 25.

1. 에어컨 청소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나의 방법 

  • 어떤 일이든 전문적인 기술이 중요한 건 당연하지만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어떻게 실력을 쌓을지 고민을 하고 방법을 연구하는 사람과 누군가에게 의지만 하려고 하는 사람은 결국 가면 갈수록 실력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분해는 누구나 조금만 배우면 할 수 있고, 세척도 몇 번 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한두 번 해보고 고객집에 가서 바로 서비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몇 달까지 내가 몸으로 분해부터 청소까지에 나만의 정해진 루트가 자연스럽게 나와서 누가 봐도 아 많이 해본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익숙해진 다음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게 맞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내가 고객인데 교육 몇 번 실습 몇 번 해본 사람이 우리 집에 와서 에어컨 청소를 하든 매트리스 청소를 하든 맡기고 싶은 생각이 들까? 물론 실습 몇 번밖에 안 했는데 너무 잘하면 만족을 할 순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나만의 로드맵을 만들고 익숙해지기까지 적어도 한 달 이상은 걸린다고 생각한다. 나는 당장 돈이 급하고 연습할 곳도 없다고 한다면 회사 소속으로 들어가는 걸 추천하고 싶다. 수익은 적을지언정 숙련도를 쌓기에는 회사 소속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그게 싫고 나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라면 친구집 지인집 또는 동네 노인정이라도 가서 세척도 해주고 연습도 해주는 것이다. 무료로 내가 해주는 것이니 대충 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지 말고 진짜 내가 돈 받고 서비스하는 고객의 집에 가서 분해와 청소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장비 세팅부터 어떻게 분해하고 세척해야 효율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면서 진행하면 결국 친구집이든 지인집이든 친구는 또 다른 친구에게 추천해 줄 것이고 지인은 또 다른 지인에게 추천해 줄 것이다. 노인정이나 복지시설 같은 데 가서 하더라도 똑같을 것이다.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해 준다면 결국 이것이 마케팅이고 홍보가 되는 것이다. 

2. 너무 급한 게 아니라면 시간을 갖고 준비하자. 

  • 충분한 시간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준비기간을 좀 길게 가져간다. 아직 하는 일도 정리가 안되었고, 정리하려면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아직은 많다. 준비할 시간도 넉넉하고 당장 돈걱정을 하는 처지도 아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설레기도 하고 조급함과 불안함도 동시에 동반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보다 완벽하게 창업을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가 명확한 이 시장이 좋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생각하고 성수기 때 만약 일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여러 가지 리스크도 고민해 보고 또 그럴 땐 어떤 것으로 고정수익을 만들 건지 요즘 걱정도 되지만 즐겁기도 하다. 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중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맨날 보던 유튜브 쇼츠의 중독에서도 많이 벗어 낫고 그 시간에 지금처럼 글을 쓰거나 관련 서적을 읽거나 실습을 해본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가고 있다. 

3. 결론

  • 정답은 없다. 나는 내 방식대로 잘하면 그게 좋은 정답이고 결론이지 않을까?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 초짜인 내가 누구에게 훈수를 둘 정도로 잘난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내 글에 반박할 경우 반박한 사람 말이 맞다. 그 정도로 나는 아는 게 별로 없고 내가 이 분야를 준비하면서 데이터를 쌓기 위해 여기에 글로 저장하고 있을 뿐이다. 누군가 나의 글이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쁜 일이지만 아니어도 상관없다. 그냥 나의 일기장으로 간직하려고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