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컨 분해 청소업을 하는 사람들의 고충 첫 번째
- 성수기와 비수기가 명확하다. 보통 성수기는 4월~9월을 성수기 기간으로 보고 일이 엄청나게 밀릴 정도로 많다. 비수기에도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일을 하려면 할 수는 있다. 다만 홍보 마케팅을 잘해야 한다. 성수기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800만 원 이상씩은 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능숙한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사계절 내내 이 정도면 엄청난 수익이지만 보통 5~6개월 한정인게 이쪽 업계에서 말하는 수익이다. 그래서 남은 6~7개월은 다른 홈케어 사업을 같이 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창출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성수기에 진짜 일을 열심히 해서 엄청나게 벌고 쉬는 사람들도 있다.
- 지금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미리미리 글로 저장해서 데이터를 남기기 위함도 있다. 글로 저장해서 남겨놓으면 나중에 전자책을 쓰기도 수월하고 여러 가지 추가적인 부수익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도 있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나처럼 글을 써서 데이터를 축적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2. 에어컨 분해 청소업에 입문하게 되면서 들은 두 번째 고충
- 직원고용의 문제이다. 직원 잘 뽑아서 쓰면 되지 뭐가 문제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고용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가 같이 일하면 일할수록 직원의 실력도 고용주의 실력처럼 올라갈 것이고 결국 고용주와 어느 정도 비슷한 실력이 되면 이 돈을 받고 일할 바에는 내가 나가서 개인사업을 차리고 말지라는 생각이 대부분이다. 나라도 그럴 것이다. 나도 이제 혼자서 에어컨 분해와 청소를 다 할 줄 알게 되었는데 200~400만 원 받으면서 일할 바에는 나 혼자 해서 월 800 이상 벌어보자 이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용주는 열심히 직원 키워놓으면 그만두고 나가서 자기 사업하고 열심히 키우면 나가서 자기 사업하고 직원을 오래 쓸 수 없는 구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직원의 실력이 동등해지면 수익구조를 비율을 점점 맞추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동업자가 되는 것이고 직원이라고 보기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대신 가족들과 하는 사람이 오히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실력이 비슷해지면 당연 비슷한 수익구조를 가져가야 맞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업체를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사장과 직원의 명확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기에 더 이상은 설명하지 않겠다. 이쪽 업계는 그래서 보통 동업자 없이 혼자 하는 경우가 많다.
3. 결론
- 가정집을 방문해서 세척서비스를 진행하더라도 분명 2인 1조로 진행하는 게 속도는 절반이상 줄어든다. 하지만 수익배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고충이 생길 수 있다. 그 부분을 어떻게 하면 명확하게 서로 불만 없이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잘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비수기를 잘 이용하자. 성수기에 많이 벌었다고 펑펑 쓰면서 놀다 보면 분명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다. 항상 금전적으로 대비를 하고 추가 수익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방법은 많다. 이쪽 업계가 평균 연령이 보통 40~50대 이기 때문에 광고나 홍보 추가적인 부수익을 노리는 분들이 조금 적은 편이다. 특정 나이대를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쪽 업계를 조사하다 보니 개인적인 결론이 그렇게 나왔다.